일반적으로 글쓰기는 '인문학'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이제 '학문적 글쓰기'는 모든 학문에서 지식 생산의 기본 형식이 되고 있다. 최근 학문들 사이에 놓인 경계를 무너뜨리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체능 분야 등을 통합하여 인간과 사회와 자연 현상을 해석하려는 통섭이 시대정신으로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학문세계에서의 시대정신을 고려하여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체능을 전공한 지은이들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손천택 - 현재 인천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를 마치고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총무이사, 편집위원장,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체육교사의 경험세계 이해에 관심이 있으며, 최근에는 체육교육의 효과를 뇌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관심을 쏟으면서 통섭 관점에서 글쓰기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권재술 -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를 마치고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과학교육연구실 연구원,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장, 한국과학교육학회장, 한국물리학회 물리교육분과 위원장,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물리교육이론, 과학교육 수업모형, 인지갈등이론 등에 관심이 있으며, 최근에는 과학영재교유육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성흠 - 현재 기업교육 컨설턴트로서 국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를 마치고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책임기술기사, 인디애나대학교 교육 훈련센터 연구위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팀장 등을 역임하였다. 인간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설계와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위함 매체활용에 관심이 있으며, 최근에는 인간의 사고와 표현에서 요구되는 글쓰기를 학제적, 또는 통섭 관점으로 접근하는 영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